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부터 12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300여 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전주비빔빵으로 유명한 ㈜천년누리푸드를 1호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대표 성공 사례 발굴 ▲전북 사회적경제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SK의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 추구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KBS 전주방송총국·전북사회경제포럼과 함께 전북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3월에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유통사업단 출범식’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방송사와 협력해 매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와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홍보 영상 방영과 판로 지원 플랫폼지원 등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행복도시락’ 제작은 전라북 진안군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유)나눔푸드가, 배달은 전주지역 자활기업인 미소택배에서 각각 맡도록 해 사회적기업의 성장도 돕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천년누리푸드가 지난 1일 ‘제1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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