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개소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앞으로 이들이 근무하게 될 사업장 현장을 둘러봤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사업을 통해 취업한 아들을 둔 어머니 배미희 씨는 “아들이 ‘행복디딤’에서 근무하며 사회에 잘 적응해 기쁘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서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울산 등 SK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고용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설립했다. 두 사업장에는 4월과 5월에 걸쳐 교육·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지난 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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