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한이 먼저 수수료인하 방아쇠를 당기면서 200조원 규모로 불어난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그룹간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그룹은 매트릭스로 확대 개편한 신한 퇴직연금 사업부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수료 개편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그룹사 중에는 퇴직연금 적립액 19조원으로 은행권 1위 연금사업자인 신한은행이 우선 실시된다. IRP가입자 계좌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수수료를 면제한다. 계약응당일 누적수익이 ‘0’이하인 고객에 대해 당해 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관련기사
또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 사업자 수수료도 감면하기로 했다. DB·DC형 30억원 이하 기업의 경우 운용관리수수료를 0.02~0.10% 인하한다. 표준형 DC 운용관리수수료도 일괄적으로 0.10% 인하한다. 사회적기업 대상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도 50% 감면해 준다.
이같은 퇴직연금 수수료 개편은 앞서 조용병닫기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퇴직연금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특별 지시로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퇴직연금 수익률은 1.01%에 그쳐 '쥐꼬리 수익률'이라는 오명이 높다. 반면 2018년 퇴직연금 총비용부담률은 0.47%로 체감도가 높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퇴직연금은 상품의 특성상 입사 후 퇴직할 때까지 최소 20년 이상 장기간 위탁 운용되기 때문에 수익의 안정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수료는 상품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수익률 확대와 더불어 상품 다양화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수료 개편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퇴직연금 사업부문은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과 함께 수익률 제고, 신상품 개발 등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의 파격에 수수료 인하 등 금융권의 퇴직연금 선점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KB금융지주도 신한에 이어 5월에 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지주 자산관리(WM) 부문에 '연금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90조원 규모로 커진 퇴직연금 시장 적립금 잔액에서 1위 사업자는 삼성생명(24조6000억원)이며, 2위는 신한은행(19조원), 3위는 KB국민은행(17조원) 순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줄여도 정책대출은 유지…실수요층 보호 '진퇴양난' [은행 가계대출 진단③]](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021655300053601b5a2213792211381469.jpg&nmt=18)
![[DQN] 정상혁號 신한은행, 적립액 58.9조 ‘독주’…우리은행 수익률 '껑충' [2026 2분기 퇴직연금 랭킹]](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23102510083900b4a7c6999c118235735.jpg&nmt=18)
![얼라인 ‘기업가치’ vs 노조 ‘지역가치’···BNK-JB금융 합병 제안 ‘대립’ [금융지주는 지금]](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2118262009560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빚투 우려' 온투업 스탁론, 코스피 급락에 감소세 심화…3주간 848억원 줄어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210006040251107c96e797801121481643.jpg&nmt=18)
![최유삼號 신용정보원, 공공 마이데이터 보험 활용 넓힌다…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자동화 [금융공기업 이슈]](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7211758040049001b5a2213792211381469.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