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다. 이 상품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9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 조건은 ▲첫거래 우대 1.0%p ▲마케팅 전체 동의 0.05%p ▲스마트폰뱅킹의 상품알리기 사용 0.80%p(만기시) 등이다. 1인 1계좌로 개설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은 세전이자율 2.4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최초 거래 신규 고객에 대해 보너스 이율 0.2%p를 제공하며 SC제일은행 마이백통장에서 출금해 해당 예금을 신규로 가입할 경우 0.1%p가 추가로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디지털 채널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은 우대금리 없이 최대 연 2.70%까지 제공된다. 1인 다계좌로 개설할 수 있으며 합산금액은 최대 10억원 이내다.
전북은행 ‘내맘 쏙 정기예금’은 세전이자율 2.3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65%가 제공된다. ▲모바일뱅킹 첫거래 고객 0.10%p ▲마케팅 동의 고객 0.10%p ▲입출금계좌 이용고객 0.10%p 우대가 적용된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은 최고 2.6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세전이자율은 2.00%이며 ▲비대면 채널 가입 시 0.3%p ▲만 65세 이상 고령자 0.1%p ▲신규일로부터 만기일 제외한 계약기간의 1/2 이상 매월 Jbank 로그인 시 0.2%p 등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30만원 이상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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