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확정급여형(DB)의 기본 수수료율을 내리고 DB·확정기여형(DC)의 장기할인율을 높인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퇴직연금 장기가입자를 위한 장기할인율도 최대 5%포인트 상향했다.
가입 기간에 따른 기본 수수료 할인율은 2~4년 차 10%, 5~10년 차 12%, 11년 차 이상 15%다.
이는 DB는 물론 DC에도 적용돼 개인 고객의 비용 절감과 수익률 개선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기존 고객은 수수료 변경일 이후 도래하는 계약일부터 새로운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컨설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환경과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인해 수익률이 1%대에 머무르고 있다”며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실적배당상품 운용을 통한 수익증대와 비용 절감이 필수인 만큼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실효 수익률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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