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은 음악∙공연∙영화 부문의 신인 창작자 선발 및 멘토링, 공연 개최 및 영화 제작지원,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겸 작업실 CJ아지트 운영, 신인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29일까지 튠업 공모를, 3월4일부터 4월19일까지 스테이지업 공모를 진행한다. 스토리업은 장편 시나리오 작가 부문(3월4일~4월3일)과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4월1일~30일)으로 각각 공모 접수를 받는다.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CJ문화재단은 10년간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으로 쌓아온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10년 동안 달라진 문화콘텐츠 시장 환경에 따라 지원 내용도 일부 변화한다.
또한 신인 창작자들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신규 공모 외 기존 선정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 스테이지업에서는 기존 선정작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공연작을 선발해 지원하고, 스토리업에서는 기존 선정된 작가들의 미발표 시나리오와 제작·투자사를 연결해주는 '시나리오 마켓'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의 꿈이 실현될수록 대중문화의 저변도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문화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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