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 8740억원, 영업이익 1조 2018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구 회계기준)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1.8% 감소했다. 요금 인하 효과가 반영되며 이동전화매출은 10조원으로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도 하락세였다.
또 지난해 시행한 요금추천, 로밍, 멤버십, T플랜 등 8대 고객가치혁신 활동이 역대 최저 연간 해지율(1.22%)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두면서도 매출 손실을 발생시켰다.
통신구 화재로 인한 보상 비용도 4분기에 모두 반영돼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에서는 아현국사 화재로 인한 손실이 360억원, 와이브로 철거 비용이 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12조 1251억원, 영업이익은 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 비해 각각 1.3%, 11.5% 감소했다. 무선매출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로 인해 2.8% 줄어들었다. 연말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도 영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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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근 KT CFO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확대 및 선택 비중 증가로 매출 감소는 지속할 전망이지만, 5G 출시 후 가입자가 증가하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사는 올해 미디어 사업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부진 속에서도 3사의 미디어 사업은 호조를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매출이 전년 대비 25.8%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T도 IPTV 가입자가 38만명 늘어나며 전년 대비 15.8%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도입 효과로 IPTV 가입자가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하며 홈미디어 수익이 전년 대비 12.5% 상승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5G 고객 대상 서비스의 핵심은 실감형 미디어서비스”라며 “AR·VR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5G 단말이 나올 시점에 특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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