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4601억원, 영업이익 1조2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대비 매출은 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치다.
구 회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조751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이 성장하고 그룹사 매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매출은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선택약정할인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로 인해 전년 대비 2.3% 감소한 7조409억원을기록했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증가했다. 데이터ON, 로밍ON과 같은 고객 맞춤형 신규 요금제로 인해 전년 대비 5.5% 늘어난 2112만명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순증 규모는 91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은 14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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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4492억원이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38만명이 늘어나 국내 최대 가입자 수인 785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매출이 함께 성장하면서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성장한 1조4102억원을 달성했다.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KTH T커머스 등 콘텐츠 분야에서 그룹사 성장도 이어졌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3조4449억원이었고,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2조4036억원을 기록했다.
윤경근 KT CFO는 “지난해 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5G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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