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 상품에 부여하는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이를 획득한 보험사는 해당 상품의 한시적 독점 판매 권한을 갖게 된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사의 혁신적 상품 출시를 독려하고 신상품 개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가입 당시 정해진 보험료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전통형 보험상품과 달리, 건강관리에 대한 가입자의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폭이 결정되는 구조로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혁신적 상품이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고객이 건강해질수록 질병 또는 사망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감소하는 만큼 고객에게 혜택을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예컨대 40세 남성이 ‘(무)100세 시대 걸작건강보험’을 월 7만원 보험료로 가입하고 매주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건강목표에 따라 꾸준히 운동을 할 경우 연 단위 보험료가 최대 10% 할인, 1년에 약 8만4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AIA생명 변창우 마케팅본부장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등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다양한 인슈어테크 지원책 덕택으로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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