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마포구의회만이 유일하게 정책지원관 정원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아 추가 임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의 충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남해석 의원은 ‘공직 사회 문화의 변화’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의 퇴직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하락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낮은 보수, 경직된 조직문화,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없는 직무 관행 등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강요되는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한 폐단은 심각하다. 마포구도 위기 타파 방안으로 5년 이상 재직 직원에게 장기근속 휴가를 부여하거나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지만 공직문화를 더욱 획기적으로 바꿔주시기 바란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 수평적이고 인간적인 직장 민주주의를 반드시 실현해 주시기를 바라며 공직 사회의 새바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주요 사업 추진 시, 시간을 가지고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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