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급여 13억9000만원, 상여 8억96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22억 8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20억3300만원) 대비 12.5% 늘어난 수준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10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 등 총 21억 37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5600만원, 상여 9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으로 총 15억6100만원을 받았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5억7000만원을 받았다.
이통3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SK텔레콤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4500만원으로 가장 높지만, 전년도(1억6200만원)와 비교하면 약 10% 감소했다. KT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LG유플러스는 1억1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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