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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T 대표이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현재 기준 고객 이탈자는 250만명, 위약금만 봤을 때 인당 10만원을 책정해 총 2500억원 손실이 예상된다”며 “가입자 이탈로 인한 매출 손실은 수 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SKT 무선 서비스 매출은 10조6722억원, 영업이익은 1조8234억원이다. SKT가 예상한 3년간 7조 손실액은 지난해 SKT 영업이익을 상회하며, 연간 매출의 30% 수준이다. 여기에 SKT는 이번 해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기업이 너무 막대한 피해를 보는 일을 정치권에서 강요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 입장에서 속 시원하게 피해를 배상받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조치를 해야 하고, 그럴 각오를 하라”며 “진솔한 반성부터가 SKT에 대한 고객 신뢰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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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T는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한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매일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현황, 유심 교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8일 SKT에 따르면 지난 7일 24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 수는 115만명이며, 유심보호서비스는 (해외 거주 고객 및 로밍 이용 고객이나 일시 정지 고객 등을 제외) 적용 가능한 고객 100%가 가입 완료됐다.
또 SKT는 FDS(불법 복제 유심 인증을 실시간 감지·차단하는 시스템)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유심보호서비스와 해외 로밍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2.0’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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