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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기사입력 : 2026-1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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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미포구의회이미지 확대보기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미포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

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연구 모임은 위원 구성과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등 주요 제도 변화를 살펴봤다.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참고조례의 주요 개정사항을 검토하고, 제도 도입 취지와 마포구의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해 조례에 반영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조례와 운영세칙의 역할을 구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례에는 제도 운영의 기본사항을 담고, 세부 운영 기준은 각 동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정하는 방향이다. 이를 위해 조례에서 운영세칙에 위임할 범위를 명확히 하고, 해당 범위 안에서 동별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허디모데 연구 모임 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참여기구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법 개정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되 각 동의 여건과 특성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조례와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깊이 있게 연구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 모임은 강연 내용과 회원 의견을 종합하고, 집행부 의견청취 등을 거쳐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전환과 주민 중심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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