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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일정 맞추려 빨리 심사 측면" [2026 국감]

기사입력 : 2026-10-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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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19일 금감원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2026.10.19)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2026.10.19)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과정과 관련,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진행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감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거래소 끝나기 전에 금감원 심사

이날 국감에서 박 의원은 통상 ETF 종목 상장 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와 금감원 심사 두 단계를 거치는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나기 전에 금감원이 심사했다며, 이 같은 경우가 처음인 지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저희가 확인해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유에 대한 추가 질의에 대해, 이 원장은 "4월 중순인가 금융위에서 상장 일정을 정책적으로 발표한 게 있다"며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 심사 중간에 거래소의 예비심사 결과 자료를 확인했는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원장은 "확인해 봐야 하는 부분인데, 별다른 문제는 없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이 원장에 질문 집중

이날 금감원 국감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관련해서 야당 의원 중심으로 질의가 잇따랐다.

관련 일반 증인 채택 등이 부재한 가운데,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이 원장에게 질의가 모아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은 지난 5월 27일에 동시 상장됐다.

이 원장은 지난 6월 22일 열린 금감원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제도 도입을)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하나 개인적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발언과 관련해서 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질의에 대해, 이 원장은 "(6월 발언 이유는) 투자자 경보를 울리기 위해서 메시지를 세게 냈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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