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이트진로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제품을 전주공장에서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기린과 자본 관계가 없는 수입·유통사가 아시아에서 해당 제품을 라이선스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린 이치방 시보리는 맥아에서 추출한 첫 맥즙만 사용해 만드는 맥주다. 보리 원료 본연의 맛과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기린으로부터 핵심 제조 공법과 효모를 제공받았다.
초도 생산량은 약 150만L로, 500mL 캔 기준 300만 개 규모다. 하이트진로는 내년까지 국내 판매량의 약 75%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생산에 따른 공급 기간 단축도 기대된다. 일본에서 생산한 제품은 통관 등을 거쳐 국내에 유통되기까지 통상 약 한 달 반이 걸리지만, 국내 생산 제품은 이를 1~2주로 줄일 수 있다. 수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외 환경 변화의 영향도 줄여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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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하이트진로가 직접 투자하고 지원해 온 스타트업 ‘쿨베어스’와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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