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한국금융신문 instagram 한국금융신문 youtube 한국금융신문 newsletter 한국금융신문 threads

쌍용건설, 8065억원 남부내륙철도 9공구 수주…해저터널 시공

기사입력 : 2026-10-06 10: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이 총공사비 8065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남부내륙철도 5-2공구와 8-2공구에 이어 세 번째 수주다.

쌍용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지난달 29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24.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065억원이며 쌍용건설 지분은 45%다. KCC건설이 15%, 나머지 8개사가 각각 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 24.6km 전 구간 터널…2.9km 해저 쉴드 TBM 적용

9공구는 전체 24.6km 구간이 터널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2.9km에는 국내 철도 건설사업 최초로 해저 쉴드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된다.

쉴드 TBM은 원통형 굴착장비로 지반을 굴착하면서 터널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쌍용건설은 대형 철도·터널 공사 경험과 대구경 TBM 시공 기술을 이번 입찰에 제시했다.

현재 시공 중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제5공구에서는 외경 11m급 대구경 TBM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남부내륙철도 전체 14개 공구 가운데 3개 공구를 맡게 됐다. 앞서 올해 1월 제5-2공구(2322억원)와 제8-2공구(2110억원)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형 철도와 터널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 TBM 터널이 포함된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2022년 말 글로벌세아그룹에 편입됐다. 올해 국내 토목 부문에서는 남부내륙철도 3개 공구와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 등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국내 토목 수주 실적은 2025년보다 30% 증가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issue
issue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