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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기사 모아보기)이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수수료 수익 가운데 IB(기업금융) 부문은 감소하며 역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익·순익 성장…IB 수수료 전년비 25% 감소
2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3185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1조4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한 수준이다.
수수료수익이 9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6%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위탁수수료와 금융상품에서 각각 6779억원, 8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28.5%, 159.3%로 위탁수수료는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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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영업익 3620억원, 순익 28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6.3%이며, 순익은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상품운용수익은 올해 상반기 누적 2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56.3% 늘었다. 다만, 2분기에는 730억원으로 전 분기 1623억원보다 –55%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에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증가했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한 보수적 운용으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용도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비용은 7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늘었다. 판관비는 5477억원으로 39.8%, 수수료 비용은 1667억원으로 110.4%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2026년 상반기 자본총계는 6조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확대보기비은행 실적 견인…은행-증권 시너지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존재감을 키웠다.그룹 내 은행-증권 시너지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은행 거래와 주식투자를 하나의 계좌로 이용할 수 있는 은행-증권 통합계좌 ‘SOL LINK’가 출시되기도 했다. SOL LINK는 은행의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과 증권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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