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은 2일 오전 11시 KAIST 본원 교수회관 영빈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디지털전략실 전무와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전사 AI 혁신(A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AIST와의 파트너십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측은 지난 3기까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스케줄링 및 공정 최적화 ▲타이어 성능 예측 ▲AI 기반 수요예측 등 제조·설계·품질·SCM 전반에서 다양한 AI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현업 직원과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 경진대회와 단기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경험 공유와 AI 리터러시 강화를 지원했다.
4기 AI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연구·생산·품질 등 핵심 영역에서의 AI 혁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기술 연구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선행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AI 적용 범위를 물류·영업·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하고, 직원 대상 산학 경진대회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리터러시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센터를 AI 미래혁신센터로 새롭게 출범시키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만큼,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과 임직원의 AI 역량을 본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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