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 지역과 인접한 거점 의료기관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 중 하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는 매년 7월 1일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8년 헝가리공장 건립 이후, 헝가리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구급대, 헝가리 적십자사 등 국가 기관을 포함한 600여 개 민관 단체에 총 6000개 이상 타이어를 기부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뒷받침했다.
이외에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교육 및 의료 분야 인프라 개선 지원 사업, 문화생활 저변 확산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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