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5월 20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주최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 행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첫째줄 왼쪽 일곱 번째) 등 금융권 20여명의 최고 리더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줄 왼쪽부터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 허과현 애널리스트협회 고문,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이종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윤창현 코스콤 사장, 둘째 줄 왼쪽부터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김준환 신한금융지주 디지털파트장(CDO) 상무,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 연금센터 상무, 이제경 100세경영연구장,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융 분야의 AI는 고객지향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제시한 금융 AI의 지향점이다. ▶ 관련기사 7~9면
한국금융신문은 지난 20일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금융 AI의 발전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참석하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내 금융·핀테크 산업의 첨병에 선 CEO 30여명이 참여했다.
업계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을 포함하면 참석 인원은 총 500명에 달한다.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주최한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대표이사는 "거대한 AI 번화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 AI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사들이 더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금융 회사들이 더 나은 서비스, 고객 보호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데에 더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단순히 금융 자산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인재에 대한 투자, 보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국금융신문의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금융 AI를 선도하는 명사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발표는 'AI 에이전트 시대 한국 금융산업의 혁신 모델'을 주제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환 신한금융지주 디지털파트장이 연사를 맡아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핀테크 혁신 3.0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핀테크 기업이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AI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상품의 출현으로 주목받는 '연금' 부문에서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AI 대전환기 연금개혁'을 주제로 고령화 시대 더욱 강조되는 연금의 중요성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은 토론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에 대해 “원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금융 AI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실질적 통찰이 담긴 강연과 토론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진행된 강연과 토론은 한국금융신문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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