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김성환 현 대표를 CEO(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 대표에 대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8년이상 회사의 집행임원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하였음.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써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여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당곡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부동산금융투자학 석사를 받고, 박사를 수료했다.
LG투자증권을 거쳐 2007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전무), IB 그룹장(전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대표가 이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순이익이 동시에 1조원을 넘기며 호(好)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2837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11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 87% 증가한 수치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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