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7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열어 마포구 및 인근 지역 생활지원사들의 의견을 청취‧수렴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번째로 개최된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간담회’는 고병준 의원(공덕)이 주관했으며, 현직에 몸 담고 있는 12명의 생활지원사가 참석하여 현장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생활지원사 및 취약 노동장에 관심을 가지는 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1차 간담회에서 성과를 얻은 고병준 의원은 지속적인 생활지원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2차 간담회를 준비, 지난 1차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생활지원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이날 주요하게 다루어진 내용은 생활지원사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정년 기준 보장 강화 등이다.
고 의원에 따르면 장기요양등급에 들지 못하는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는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취약 노동자’에 속할 정도로 처우개선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에 밀접하거나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직업 중 상당수가 취약노동자에 속했다.
고 의원은 “앞으로의 2년, 후반기 의정활동은 취약노동자를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하며 “복지도시위원회로 넘어온 이유도 취약노동자를 위한 의정활동 때문인만큼 생활지원사를 시작으로 많은 취약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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