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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최대 50% 할인

기사입력 : 2024-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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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부터 36일간 사전 프로모션, 최대 50% 할인
사과세트 전년비 평균 10% 저렴
3~4만원대 실속 조미료/통조림세트 물량 20%↑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이마트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2일부터 9월6일까지 총 36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행시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도 일찍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다. 1단계 기간(8/2~8/23)은 최소 2만4000원~최대 120만원, 2단계 기간(8/24~8/30)은 최소 2만4000원~최대 80만원, 3단계 기간(8/31~9/6)은 최소 1만5000원~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올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실속 선물세트부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원물 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저렴한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특히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가량 낮게 책정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0~20%가량 늘렸다.

작년보다 저렴해진 대표 과일 세트로 ‘사과 VIP(3.6kg, 11~13입)’를 30% 할인한 4만3400원,‘당도선별 배(5kg, 8~9입)’을 40% 할인한 3만5940원, ‘사과&배 VIP(사과 8입, 배 4입)’를 30% 할인한 5만5300원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세트는 품질에 방점을 두고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했다. 해외 수출 품위의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는 작목반과 협업해 ‘국산의힘 매화뜰 샤인머스캣(3.4kg, 4송이)’을 20% 할인한 12만32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늘리는 한편, 1++등급, 특수부위 등을 활용한 신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세트로 축산 경력 20년 이상의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 세트(1+등급,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를 20% 할인한 23만400원, 선호도 높은 구이용 특수부위를 가성비 냉동 세트로 구현한 ‘피코크 한우 로스 특선 1호(등심 500g, 치마살·부채살·업진살 각 400g)’를 20% 할인한 16만64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세트 등 가성비 세트를 개발했으며, 대표 상품으로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옥돔 450g·고등어 840g)’를 10% 할인한 6만4800원에 판매한다.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 축산 선물세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세트를 총 23종으로 확대하고 준비 물량도 작년 추석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서귀포수협이 직접 경매-손질-배송까지 담당하는 ‘프리미엄 서귀포수협 옥돔세트(1.8kg, 3미)’를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작년 추석 매출이 20% 늘어난 건최진일견과류 세트는 ‘하루견과’ 등 1~3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렸다. 육포 세트는 인기 가격대인 5만원대 세트 물량을 10% 늘리고 와규, 채끝 스테이크 육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용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고객 구매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한다.

조미료·통조림 세트는 부담 없는 3~4만원대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확대했고, 일상용품 세트는 ‘엘지 히말라야 핑크솔트 41호(2만9330원)’ ‘려 진결모 5종 기획 세트(2만7930원)’ 등 인기 선물세트 2종 가격을 3년 째 동결해 판매한다.

위스키 세트는 사전예약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40% 늘렸고,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20~30만원대 로얄살루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를 사전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춰, 기존 가격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로얄살루트 21년(700ml)’을 약 25% 할인한 22만4000원에, 단독론칭 상품 ‘조니워커 15년 쉐리(700ml)’를 8만8000원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도 오는 2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냉장한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한 와규 특수부위 세트, 산지직송 제주 수산물 세트,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실속 있는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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