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지오시스템리서치(대표 김홍선)가 집계한 연구개발 성과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회사 소속 연구원들이 발표한 SCI급 논문은 연평균 14.3건으로 나타났다.이는 2010년대 연평균 1.9건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해양·하구·하천을 포함한 종합 수환경 분야의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이지만 보고서 외에도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나 공학적 방법을 찾아내는 연구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논문들의 평균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는 2023년의 경우 7.1회에 달했다.
논문은 최근 위해성 논란이 크지만 아직 분석법이 정립되지 않은 나노 플라스틱 분야에서 표준 분석방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회사가 낸 특허만 해도 2020년대 들어 출원기준 4.5건, 등록기준 6.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용업 업계는 보고서로 결과를 내는 분야임에도 연구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건 쉽지 않다”며 “학술적 기여까지 강조하는 회사 분위기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오시스템리서치에는 현재 박사 26명을 포함 박사급 인재 38명, 석사학위 보유자 49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술사는 모두 11명에 달한다.
김홍선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자연현상의 변화가 심각해지고 있고,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인공위성 등 신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걸 감안해 인력의 전문성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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