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974억원으로 전년(5357억원)보다 11.5% 늘어났다. 반면 매출액(영업수익)의 경우 전년보다 9.3% 감소한 21조54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부동산시장 업황 악화에 따른 충당금 및 평가손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BK) 거래대금 확대와 자산운용 부문 이익 호조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며 “미국IB법인과 홍콩법인, 베트남법인 등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최고의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자산을 키우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보호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키움증권, 연간 영업익 5647억원 전년비 14%↓…영풍제지 미수금에 4분기 타격 [금융사 2023 실적]
-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지난해 IB 수수료 감소·부동산 매각이익 효과 소멸…순익 1009억원 전년비 75.5%↓ [금융사 2023 실적]
- 하이투자증권, 지난해 부동산 PF 시장 악화로 적자 전환…영업손실 84억원 [금융사 2023 실적]
- KB증권, 지난해 WM·IB 부문서 안정적 수익 시현…영업익 6802억원 전년비 177.62%↑ [금융사 2023 실적]
- 미래에셋증권, PF 충당금·해외투자평가손 반영…연간 순이익 2980억원 전년비 58%↓[금융사 2023 실적]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