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에 대한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지난해 연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후퇴했다.
4분기 분기 기준으로는 적자를 냈다.
키움증권(대표
엄주성닫기
엄주성기사 모아보기)은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연간 연결 당기 순이익도 4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3% 줄었다.
키움증권 측은 "영풍제지 대손충당금 반영에 의한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이익 감소이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23년 10월 영풍제지 증시 불공정거래 사태에서 대규모 미수금을 떠안았고, 지난해 4분기에 손실충당금을 4300억여 원 반영하면서 실적이 하방압력을 받았다.
키움증권은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2770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냈고, 4분기 당기순손실 1892억원을 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