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허선호)은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당사는 국내 PF 및 글로벌 대체투자자산 등 주요 투자목적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손익을 반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충당금 및 평가손실을 반영했다"며 "금리 정상화 등 영업환경이 안정화되면 평가손실 자산의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 별로 보면, WM(자산관리) 부문의 경우, 연금 자산 33조원을 돌파했다.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등 운용 손익도 전년대비 약 3301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IB 부문의 경우, 리스크 관리 집중으로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별도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 IPO(기업공개)는 18건 9535억원으로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기타 연결 해외법인 세전 순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7% 줄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3년 4분기 말 기준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1조2028억원이다. 누적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61%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 자사주 1000만주에 대한 취득 발표 후 매입하고 있으며,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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