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목표액(3557억원) 대비 109.8% 초과 달성한 수치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2205억원, 등록면허세 317억원, 지방소비세 89억원, 세외수입 1282억원 등이다.
지자체 살림의 중요 재원인 재산세는 목표 대비 61억원, 2.8%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과 1세대 1주택자 세부담 경감을 위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완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체납징수액 성과가 눈에 띄었다. 총 54억원으로 목표 대비 10억원, 23.8% 초과 징수했다.
구는 서강석 구청장 취임 후 2022년 10월 시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3개 세무부서에서 추진하던 체납업무를 세무행정과로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운영 ▲상습·고액체납자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해 공정한 납세문화 확립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구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우리 구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4년에도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