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최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목동1단지 재건축 설계권을 따내면서 목동신시가지 설계 수주전이 마무리됐다.
희림건축은 지난 9일 열린 ‘목동1단지 제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총 802표를 얻어 에이앤유디자인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와 동일건축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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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로 희림건축은 목동12단지와 14단지에 이어 1단지까지 확보하게 됐다. 목동12단지는 ‘더 목동 트웰브’를 제안했다. 트리플 S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고 분담금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안양천·관악산·도심 야경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설계안을 제출한 바 소유주들의 선택을 받았다.
14단지의 경우 소유자들에게 22개 최소 주동 배치와 100% 남향, 쿼드러플 조망 특화 설계를 통해 365일 쾌적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이미지 확대보기목동5단지도 ANU·삼우건축 컨소시엄이 복층 특화와 국제학교 유치 구상을 앞세워 수주했다. 목동5단지는 지난해 정비계획 재공람을 통해 사업 골격을 확정했다. 5단지 정비구역 면적은 20만4003.2㎡이며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930가구(임대 478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299.98%, 건폐율은 21.00%다.
목동8·11·13단지 역시 ANU가 설계권을 차지했다. 8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4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8842.3㎡다. ANU는 기존 최고 20층 12개동 1352가구에서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1800가구에 달하는 프리미엄 단지 설계를 제안한 바 있다.
11단지는 기존 최고 15층, 1595가구에서 최고 41층, 2679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설계는 인근 공원과 보행 동선을 연계한 도시형 주거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미지 확대보기목동10단지 설계권도 나우동인이 맡았다. 나우동인은 하이엔드 설계 전략 ‘랜드마크 코어’를 제안했다. 랜드마크 코어는 단순히 화려한 외관이나 큰 규모 단지를 넘어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는 핵심축 조성에 중점을 둔 설계다.
목동6·9단지는 건원건축이 설계권을 확보했다. 목동6단지 정비사업은 서울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10만2424㎡ 규모의 부지에서 추진된다.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2173가구(임대주택 273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 단지 가운데 사업 일정이 가장 빠른 단지로 이미 시공사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DL이앤씨가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9단지는 프레스티지 더 원 설계안을 제안했었다. 소유주 전가구 100% 공원조망과 100% 남향 등을 약속하고, ▲공사비 절감 ▲거주성 향상 ▲자산가치 상승 등 피리미엄 설계를 제안했다.
목동7단지는 해안건축이 수주했다. 전용홀과 복수 승강기 시스템, 전용 정원 및 테라스, 세대 앞 프라이빗 창고, 로봇 배송 인프라 등 제시했다.
목동신시가지 설계 경쟁은 단순 외관 차별화를 넘어 ▲초고층 랜드마크 ▲한강 조망 ▲복층 특화 ▲호텔식 커뮤니티 ▲해외 설계사 협업 등 고급화 전략 중심으로 전개된 점이 특징이다. 목동 재건축 설계전이 치열해지는 배경에는 상징성이 있다. 목동은 강남권과 함께 서울 대표 학군지로 꼽히는 데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건축사 입장에서는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한 건축사 관계자는 “목동 재건축은 1~14단지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건축사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수주에 성공하면 상징성과 실적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지”라며 “일부 단지는 설계비가 100억원을 웃돌 정도로 사업 규모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사는 정비사업의 시작을 맡는 만큼 속도와 인허가 역량, 사업 책임이 모두 중요하다”며 “목동은 우수한 학군과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인 만큼 자사의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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