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1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 정서불안과 문제행동을 보이는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들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딪히지 않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아동에서 부모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대상은 아동과 보호자 10쌍, 총 20명이다. 드림스타트 마천센터(성내천로 319)에서 아동은 총 7회, 보호자는 4회에 걸쳐 교육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먼저, 아이들은 취학 전 주 1회 2시간씩 사회성과 기초 학습능력을 훈련한다. ▲모의 학교생활 체험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읽기학습을 통해 당당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구는 양육자 대상 ▲힐링프로그램 ‘꽃바구니 만들기’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스트레스 완화효과뿐만 아니라 부모들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양육정보를 공유하는 자조 모임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획 취지를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보호자가 직접 어린이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특별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교육을 마무리하며 성취감 가득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