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책서민금융 10조6758억원(잠정)을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이는 작년 대비 9.3%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새희망홀씨는 3조3787억원 공급해 전년보다 43.9% 증가했으며 햇살론뱅크는 1조3500억원을 공급해 9.2% 증가했다. 근로자햇살론은 3조4200억원을 공급해 전년보다 10.7% 감소했으며 햇살론유스는 3002억원을 공급해 3.0% 감소했다.
금융위는 내년에도 정책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가 지원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의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주택연금을 총 1만3271명을 대상으로 19조9000억원 규모로 공급해 지난 5년간 평균 1만1000여 명, 14조5000여 억원 규모 대비 더 많은 가입자에게 더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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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지원건수는 월 1300건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1200건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신규 보증공급액은 월평균 2조1000억원 규모로 1조8000억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월 지급액의 경우에도 10~11월 평균 171만원으로 1~9월 146만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소득개선도 큰 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금공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9만원 수준(소득분위 2분위/10분위)으로 나타났고 주택연금을 평균 월 148만원을 수령한 최종적인 소득은 월 267만원(소득분위 5분위/10분위)으로 두배 이상 개선됐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70~80대 고령층의 가입비중이 보다 확대됐다. 올해 주택연금 지원대상자 평균연령은 72.1세로 지난해 70.9세 대비 상승했으며 80세 이상 지원 비중도 올해 19.5%로 지난해 15.6% 대비 상승했다.
가입자 사망시에도 배우자의 안정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며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 신탁방식은 제도를 2021년 도입한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신탁방식 가입비율은 43.5%로 시행 첫해인 2021년 대비 2.3%p 확대됐으며 제도 도입 이후 전체 지원건수 중 총 44.5%가 신탁방식으로 지원됐다.
금융위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주택으로 노후생계를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판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더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끔 앞으로도 제도개선과 혜택확대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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