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각에는 소멸시효 완성채권, 채무자 파산면책 채권 뿐만 아니라 장기소액연체채권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공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도 포함됐다. 또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9개 민간 대부업체로부터 매입한 약 1400억원 규모의 채권 역시 소각을 진행해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채권 소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캠코는 올해부터 채권 소각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채무자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채권 소각사실을 해당 채무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소각사실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채권 소각사실은 캠코가 운영하는 ‘온크레딧’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채무자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조회할 수 있다.
캠코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금융취약계층 약 243만명에 대한 약 25조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취약채무자의 재기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 캠코, 올해 금융취약계층 27만명 채권 소각…2.7조 규모
- 캠코, 신임 부사장에 김서중 전 복권위 사무처장 선임
-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출범…기보·캠코·주금공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참여
- 캠코, 담보부사채 발행 이랜드리테일·한신공영 800억 지급보증 지원
-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 지원 규모 1조원 돌파…72개사 유동성 지원
- 경윤호 캠코 감사, 건설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 권남주 캠코 사장, 여름철 특별 안전점검…"안심할 수 있는 작업 환경 만들 것"
- 권남주 캠코 사장 “국민중심 정부정책에 역량 집중할 것”
- 캠코, 올해 사회 공헌 키워드 ‘일자리 지원·희망 나눔·미래 성장’
- 권남주 캠코 사장, 공공개발로 국민편익 증대 앞장 [금융공기업 상생경영]
- [신년사] 권남주 캠코 사장 “취약 부문 경제 안전망 촘촘히…국유재산 매각도 활성화”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