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당초 16일 오전에 김주현 위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과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 회장, BNK·DGB·J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 회장 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0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은행권에 대한 상생금융 확대를 주문하면서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서민금융 역할 확대 등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두고 ‘갑질’, ‘종노릇’, ‘독과점’ 등 날 선 비판을 하면서 상생금융 확대를 압박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후 은행권에서는 각 금융지주 회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각 계열사들은 주말인 지난 4~5일에도 회의를 갖고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던 상생금융 지원 성과를 점검하면서 추가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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