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데이터 가치평가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금융지원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미래 데이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고객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신보는 신용보증, 신용보험 등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으며 이 중 1명을 신보 창립이래 두 번째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해 역량 있는 여성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반기 고객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조직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업무량이 증가한 소상공인 위탁보증 관리에 추가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지난 3월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 선정에 따라 데이터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할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하는 등 올해 초 빅데이터부 신설로 본격화된 신보의 DDP(Data·Digital·Platform)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공부문의 금융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경기둔화 우려 속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 해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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