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기존의 사업자 대출 보다 업력과 매출기준 등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6개월 이상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무정보나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한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모두 매출, 재구매율과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발생한 비금융정보를 대출 및 보증 심사에 활용해 모든 사업자에게 1%p에서 1.5%p까지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0.3%p까지 보증료율을 차감해준다.
보증부 대출 최초로 신청부터 심사, 실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소요시간이 일반적인 보증절차 대비 대폭 단축됐으며 온라인 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기업은행의 대출심사와 신용보증기금의 화상면담 및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실행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데이터·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금융·비금융 종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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