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과 크레딧스위스(CS) 사태 등이 전개된 상황을 보면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디지털화된 시장환경에서도 작동될 수 있는 보다 치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위원회 및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불안요소 해소 및 교란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최근 일부 금융업권이나 금융회사의 건전성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특정 회사에 대한 허위사실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악성루머 유포행위 집중 감시 ▲악성루머 관련 금융회사 건전성 현황의 정확한 전달을 통한 시장혼란 최소화 ▲불공정거래 행위 확인시 즉각 조사 착수 등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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