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44.6% 증가한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날 증권사들이 전망한 컨센서스(4800억원)를 31%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새액공제 금액을 이번 1분기부터 반영했다"며 "새액공제 예상금액은 100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IRA 새액공제는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배터리 모듈과 셀에 현금 또는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판매된 배터리 1k
Wh 당 배터리셀은 35달러, 모듈까지 생산할 경우 10달러를 추가로 수취할 수 있다.
한편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조7471억원을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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