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수익성‧재무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31일 임 신임 대표는 온라인 취임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신회계제도(IFRS17)‧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수익성‧재무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단기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임 신임 대표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KDB생명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세 가지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일해달라”며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버리는 과감한 개혁,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부정적이고 위축된 마음을 버리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일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고 전 임직원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셰르파(Sherpa)’와 ‘치어 리더’ 역할을 하겠다”며 “핵심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장애물은 없는지 진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단기 과제의 성공적 수행이 중장기 목표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신임 대표는 지난 30일 개최된 KDB생명 정기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됐다. KDB생명은 임 신임 대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DB생명의 매각을 비롯한 여러 현안과 복합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정책 금융 전문가로서 금융‧보험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임 신임 대표는 197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사, 1989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경제학 석사, 2017년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0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2006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2008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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