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감원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기업들이 스스로 충실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중점 점검사항 총 19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또 4~5월 중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3052개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기재 미흡사항은 5~6월 중 회사와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해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보탰다.
아울러 금감원은 비재무적 중점 점검 사항으로 유동성 및 자금조달‧지출, 부외거래 등을 꼽았다. 단기 생존성과 재무 안정성 등이 합리적으로 예측되도록 유도하고 잠재위험이 제대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유동성과 자금조달 지출 구조의 변동 개연성과 유사시 대비책, 장부에 기재되지 않은 거래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기재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요사항 부실기재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엄중 경고하고 필요시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겠다”며 “점검 결과를 공시설명회와 협회 등이 주관하는 연수 등을 통해 전파하는 등 사업보고서 작성 지원, 부실기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공동재보험 효과…코리안리 수재보험료 매출 증가 [금융사 2022 실적]
- KB손보, 보험료 인상 없는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
- 1월 손보 빅5 車보험 손해율 79.8%…전년비 2%p↓
- AIA생명, 질병보험에 심뇌혈관 질환 수술 특약 출시
- [인터뷰] 임지운 더파트너스 대표 “AI·설계사 공생…보험 집단지성 구축”
- [신년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시스템 안정 제고…부동산PF·해외 대체투자 등 리스크 점검"
- 이복현號 금융감독원, 부서장 70% 재배치 인사…여성국장 5명 기용
- 이복현號 금융감독원 조직개편…금융시장안정국 신설·은행검사국 확대
- [인사] 금융감독원
- [부고] 김은경(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씨 시부상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