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데일리펀딩, 소액 분산 투자로 리스크 낮춰…재투자율 83.5%

기사입력 : 2023-02-14 08:5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개인투자자 최다 투자 횟수 700회 기록
총투자건수 11만…소액투자건수 62.5%

데일리펀딩이 2022 투자보고서를 발간했다. /자료제공=데일리펀딩이미지 확대보기
데일리펀딩이 2022 투자보고서를 발간했다. /자료제공=데일리펀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데일리펀딩 금융 상품에 가장 많이 투자한 개인투자자가 총 700회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액 투자 서비스를 통해 분산 투자를 유도하면서 리스크도 낮춰 소액투자건수가 전체 62.5%를 차지했다.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최근 발간한 ‘2022 투자보고서’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최다 투자 횟수는 700회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데일리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의 재투자율은 83.5%이며 총투자건수는 11만4837건에 달했다. 이중 10만원 이하의 소액투자건수는 7만1768건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는 데일리펀딩이 소액 투자 서비스를 통해 분산 투자를 유도한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최소 투자 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며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최소한의 리스크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일리펀딩은 소액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면 고금리 상황에서도 중금리 수익 상품은 매력적인 투자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실이 나더라도 1만원 소액은 다른 상품 투자 수익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해 데일리펀딩 투자자의 투자 건수와 재투자율은 매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빅테크사가 주목하고 있는 ‘오퍼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퍼월은 일종의 ‘포인트 충전소’로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을 가리킨다. 투자와 대출에 국한된 온투업 서비스에 놀거리를 제공해 투자자 혜택을 확장한 것이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10월 우리카드와 제휴해 온투업 최초로 카드사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같은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1인 투자자가 최다 획득한 포인트는 39만4000점으로 나타났다.

포인트 서비스를 기획한 이호준 데일리펀딩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현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 허들을 낮추기 위해 여러 포인트 서비스를 기획·확대 중”이라며 “2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의 투자자를 아우르는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2022년 투자 데이터가 투자자로부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받았다는 증표 같아 뿌듯하다”며 “명실공히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으로서 고도화된 서비스 곳곳에 심사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