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펀딩은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2.0 버전으로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위메프, 티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한 달간은 별도 비용 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정산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금융 서비스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몰 판매대금을 정산일 전에 먼저 지급한다. 기존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이 온라인몰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기까지 보통 20~70일이 소요되지만, 데일리페이 2.0 버전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정산받을 수 있다.
데일리페이 2.0 버전은 선정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낮췄으며 심사 모형과 시스템도 기존보다 고도화하여 소상공인에게 한도 등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자금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자동 지급 시스템과 매일 정기 지급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데일리페이를 통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매출이 400% 상승한 고객이 있다”며 “이는 자금 유동성만 확보하면 영세 소상공인도 매출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의 금융 불편요소를 없애고 더 좋은 혜택은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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