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자산운용은 2일 이창희 전 하나자산신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2년 3월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3년 3월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10년간 장수 CEO(최고경영자)로 일했다. 하나자산신탁의 모태는 1999년 설립된 다올신탁이다.
이창희 대표는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전문 경영인으로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재직 당시 수주실적과 당기순이익 등 재무성과를 업계 최상위권으로 이끌었고,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부문 성장에도 기여했다.
또 2015년까지 하나자산신탁의 자회사였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겸영해서 내실과 외형 확대에 힘쓰기도 했다.
다년간 하나금융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의장을 맡는 등 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통했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창희 대표에 대해 "‘기본에 충실할 것’과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다올자산운용의 지속가능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창희 대표 프로필.
▲ 1960년 대구 출생 ▲ 영남고,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졸업 ▲ 1986년 하나은행(구 서울은행) 입행 ▲ 2006년 하나은행 부동산 금융팀 부장 ▲ 2010년 하나다올신탁 부사장 ▲ 2012년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부사장 ▲ 2013년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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