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대표를 포함해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이사,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임기가 만료된다. 이희수 대표의 경우 호실적 성과 등에 힘입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희수 대표는 취임 첫해인 지난해 중금리 대출을 두 배 넘게 취급해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2.5% 증가한 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는 31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총자산은 지난해 8027억원 늘리며 2조64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조552억원 늘려 3조1010억원을 기록했다.
이희수 대표는 취임 이후 중금리 대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중금리 대출을 6004억원 취급하면서 전년 대비 3646억원 증가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에서 가장 많은 공급액을 기록했다. 중금리 대출 잔액은 3643억원으로 211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 5349억원을 취급했다.
또한 이희수 대표는 기업조직 개편과 인력 채용 등으로 기업실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신한저축은행의 기업자금대출 취급액은 7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7억원 늘었다. 올해는 지난 상반기까지 1조173억원을 취급하면서 1조원을 돌파했으며 비중도 35.82%로 2020년말 대비 2.53%p 확대됐다.
이희수 대표가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임기에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망되면서 조직 안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영표 전 신한저축은행 대표의 경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어 이희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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