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이희수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을 추천했다.
이희수 대표는 현재 성장동력이 리테일에 쏠려있는 신한저축은행 체질개선을 위해 새 먹거리 발굴 과제를 안게 됐다.
신한저축은행은 그동안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리테일 중심 저축은행으로 도약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연계 대출을 강점으로 리테일 자산을 키워왔다. 리테일 자산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자산 중 리테일 부문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한 부분에 쏠려있는 경우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재 부실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희수 내정자는 1964년 1월생으로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청주법원지점장, 동교동지점장, 소공동금융센터장 겸 RM, 영업부장, 인천본부장을 거쳐 영업추진2그룹, 기관그룹,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역임한 영업통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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