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펀딩은 지난해 1월 5000억원, 지난 1월 7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에는 취급액 1조원을 넘어서게 되면서 온투금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헬로펀딩 관계자는 “이러한 빠른 성장의 비결은 사업의 중심을 부동산 중심 상품에서 소상공인 매출망금융(SCF)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2020년까지 신규취급액의 절반 규모를 차지하던 부동산 상품 비중이 올해에는 2%대로 줄어들었으며 IT와 시스템적 운용,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소상공인 대상 확정매출채권 SCF상품의 비중은 98%까지 확대돼 상품 포트폴리오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SCF상품은 확실한 상환재원 확보를 우선하는 보수적인 심사와 전문 RM팀을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연체율 0%를 유지하면서 짧은 투자 기간의 복리효과로 연 12%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특화된 시스템, 높은 수준의 IT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신규상품군을 계속 출시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최전선에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자의 투자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규모 확대와 안정성도 함께 확보해 가면서 소상공인 분야 최고의 금융사가 되도록 사업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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