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회장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는 금융기관 임직원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가늠할 수 있는 CFP와 AFPK 자격자의 합계 보유현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업에서 가장 많은 자격자를 보유한 금융사는 삼성생명으로 496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권업계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8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업권별 증권업이 1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은행업과 보험업은 각각 7.1%와 6.1%로 뒤를 이었다.
금융업권 내에서 임직원수 대비 자격자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금융사는 신한금투로 전체 임직원 2622명 대비 자격자 836명으로 31.9%를 차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21.1%로 뒤를 이었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20.4%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60여 명의 AFPK자격자의 자발적인 신청에 의해 제42회 CFP자격시험 준비 특별반을 구성하고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특강, 카카오톡을 활용한 합격스터디 등의 교육환경을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증권업에서 CFP자격자 보유 상위사는 삼성증권 148명, 미래에셋증권 64명, NH투자증권 59명 순이고 신한금융투자는 41명으로 네번째다. 이번 특별반의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CFP자격자 보유 순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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