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이 CFP 수석합격자 정원조 씨(왼쪽), 주영하 씨(오른쪽)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FPSB는 지난달 15~16일에 시행했던 제39회 국제 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시험에서 79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총 접수자는 259명으로 지난 시험보다 23명 늘었으며, 합격률은 31.9%로 8.2%p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대학생이 31.5%로 가장 많이 응시했으며, 보험업 24.6%, 일반 23.4%, 은행업 7.7%, 증권업 5.6%, 재무설계업 4.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CFP 자격시험에서 금융사 중 삼성생명이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응시자 44명중 18명이 합격해 40.9%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12명이 포함되고 수석합격자까지 배출했다.
한국FPSB 관계자는 “삼성생명에서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외 연수제도와 연계된 직무자격 지원제도를 꾸준히 실시하면서 다수의 CFP 응시자와 우수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설명했다.
수석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 삼성생명의 주영하 씨가, 대학 부문에서는 단국대학교 정원조 씨가 차지했다. 인하대학교 장유진 씨가 최연소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흥기 씨는 최연장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제40회 CFP자격시험은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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