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의도 샛강에서 수달이 발견됐다. 수달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인데 한강, 그것도 도심중의 도심 여의도 샛강에서 그 서식이 확인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여의도에 주요 본사가 위치한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은 여의도 샛강을 가꾸고 기록하여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뜻을 모아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ESG를 기반으로하는 봉사활동으로 한화금융 계열사가 밀집해 있는 여의도인접 샛강을 임직원 스스로가 지킨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샛강 수호대 프로그램은 '월드비전'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협력해 진행 된다.
이번에 처음 실행되는 여의도 샛강 봉사 활동은 하천 생태계 최상위에 있는 수달들의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먹이사슬의 낮은 단계에 있는 생물들까지 지키겠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 봉사단은 수달 모니터링 및 수달 인식 증진을 위한 보호구역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