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Artist in episode)’를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9월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창작 공간 지원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환원과 지역의 소통을 도모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Artist in Residency)에서 착안한 것으로, SK디앤디는 에피소드의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전시회 등의 기획과 운영 후원을 통해 예술의 지역적 연계 및 소통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번째 예술가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조현서 작가로 선정됐다. 조현서 작가는 온오프라인 세상에서의 현대인들의 삶을 디지털 매체로 기록하는 미디어 및 설치미술 작가로, 최근 파우제 갤러리에서 개인전 <Fee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현서 작가는 9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에피소드 신촌 369’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디앤디 에피소드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 신진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지원하고 예술의 사회적 환원 및 지역사회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작가는 물론 에피소드 입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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