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업장 내 연면적 5062평 부지에 배터리 캔 생산 설비 도입
신공장 완공 시 연간 5억개 이상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가능
이미지 확대보기1일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장 착공식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원그룹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 조점근)가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신공장을 증설한다고 1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1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 내에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아산사업장 내 연면적 5062평 부지에 약585억원을 투자해21700 규격(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과 4680 규격(지름46㎜, 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 설비를 도입한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약5억개 이상의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소재연구소 원장은 “늘어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해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21700, 4680 규격 배터리 캔에 대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